큐티는 성경 말씀을 관찰하고 연구하고 공부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주님, 그러면 저는 어떻게 살까요?” 하고 묻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사무엘이 신분이나 학력이 좋아서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삼상 3:10)” 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이었기에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사무엘이 기름을 부워 세운 사울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못함으로 하나님께 버림받은 왕이 되었고, 똑같이 사무엘이 기름을 부워 세운 다윗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진정한 큐티는 그분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큐티를 내가 노력하여 성경을 연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분의 음성이 없다면 우리는 세상 사람과 별로 다를 바 없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신비한 일이 아닙니다. 큐티를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시는지 경청해야 합니다.
성경이 오늘날의 모든 문제에 대하여 언급하지는 않지만 하나님의 기준과 원리를 제공합니다. 살아계셔서 우리 삶에 역사하시고,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조명되어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말씀대로 살아가야 할지를 하나님은 가르쳐주시고, 말씀하시며, 보여주십니다.

진정한 큐티는 순종 입니다.
예수님은 내 양은 내 음성을 듣는다(요 10:27)고 하셨습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움직입니다. 말씀 묵상의 최종 목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내 삶이 그 음성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듣고 그대로 행하지 않으면 큐티는 바리새인의 행위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고자 하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고 성령의 조명하심을 통해 오늘도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하고 암송하여 말씀을 꼭 붙잡고 살아가시는 서울침례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목양실에서 담임목사 성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