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 감사절은 항해술이 취약했던 1620년, 오직 신앙의 자유만을 찾아 극심한 기아와 병고에 시달리면서 메이플라워호에 몸을 싣고 신대륙 아메리카로 건너간 102명의 청교도(the Puritan)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그로부터 1년 후 황량한 개척지에서 갖은 풍토병과 각종 생활의 질고에 시달리면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한 해 농사를 수확한 후, 새 땅에서 얻은 첫 결실에 감사하여 드린 감사 기념 예배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실로 눈물과 감사가 뒤범벅된 벅찬 감동의 예배를 드렸던 그들이 바로 현대 미국을 탄생시킨 선조(the Piligrim Fathers)들이었습니다. 이들이 드렸던 첫 추수 감사절의 벅찬 환희는 단순히 한 나라의 건국 일화나 한 해의 추수의 감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앙과 자유의 존엄성을, 그리고 개척자 정신의 고귀함을 보여 주는 산 실례로서 모든 인류의 가슴속에 진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우리는 지난주 추수 감사절을 총동원 전도 잔치로 보냈습니다. 예수님을 위하여 한 영혼을 인도하고자 전도 대상자를 정하고 오랫동안 기도한 후, 지난주에 그 분들을 초청한 것입니다. 앉을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가득 차게 오신 분들로 인해 저희들은 천국잔치를 경험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그 분들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렸습니다.

새로운 분들을 인도해 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성도님들이 기도하며 적어내신 명단은 계속 중보기도실에서 기도할 것입니다. 초청되신 분들 중에 이름을 밝히지 않고 그냥 가신 분들도 여럿 계시지만 바라기는 지난주에 오신 모든 분들이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을 얻고 복음의 증인되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와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한 공동체로 세워져 가고 아름다운 형제자매의 관계를 맺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름다운 일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목양실에서 담임목사 성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