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159호

 

우리가 늘 사랑에 빚진 자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갚는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고 살면 천국이 이미 우리 가운데 임한 것입니다. 거저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거저 주는 자로 사는 것이 전도자의 바른 자세입니다. 사람들의 인생살이가 각자 다르고 성격과 마음의 상태가 다르듯이 복음을 전하는 상황과 방법 역시 다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땅 끝은 내 옆으로부터 출발하여 온 세계와 열방이 될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우리는 어떤 자세와 마음으로 전도해야 할까요?

이렇게 전도 합시다.

1. 전도의 주체가 ‘나’에서 ‘하나님’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전도한다는 생각에서 전도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고 우리는 순종하고 쓰임 받는다는 마음으로 합시다.

2. 전도는 특정한 곳에서, 특정한 시간에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전도지라는 생각의 전환이 일어나야 합니다.

3. 하나님 나라는 미래의 꿈이 아니라 현재부터 이루어져 가는 진행형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죽음 이후의 나라를 꿈꾸며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서부터 이루어지기를 위해 전도합시다.

4. 전도의 목적은 교회 부흥이나 배가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고 한 영혼을 깊이 사랑하고 구원하는 데 있습니다.

전도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처소에서 해야만 하는 주님이 명령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보내신 전도의 자리에서 예수님을 위해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도록 복음을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목양실에서 담임목사 성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