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은 옛 관가에서 구관(舊官)을 보내고 신관(新官)을 맞이하는데서 유래한 ‘지금까지 지내왔던 옛 것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것을 맞이하다’ 의 의미로 사용된 것이 바로 ‘송구영신’입니다. 우리는 늘 매해 송구영신을 맞이하게 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또 다른 한 해를 맞이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 마무리할 것이 있고 또 새롭게 할 것이 있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의 신앙에도 과거의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움으로 채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근심하게 하거나, 하나님 앞에서 다짐하고 결심한 것을 행하지 못 했던 것, 더 사랑하지 못하고, 더 나누지 못하고, 더 기도하지 못하고, 더 예배하지 못 했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못한 것을 결산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더 나아가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새로운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해서 더욱더 자라가는 소망,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고자 하는 소망,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고자 하는 소망들…

2014년이 저물어 갑니다. 그리고 2015년 새해가 밝아 오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을 돌아보아 믿음과 신앙의 진보를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품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모든 것을 온전하게 하시고(히 12:2)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 예수님(고후 5:17)을 바라봄으로 우리의 모든 묵은 것, 지난 것을 다 벗어버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움으로 가득 채우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